세방마을1 180924, 진도 세방마을, 황홀하게 저물어 가는 아름다운 세방낙조 - 아내와 함께 2018년 09월 24일 월요일 맑음진도 세방마을, 황홀하게 저물어 가는 아름다운 세방낙조 보배의 섬 진도진도의 숱한 매력 가운데에 가장 눈을 홀리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세방마을 바닷가의 황홀한 낙조이다. 해질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. 중앙기상대가 ‘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’로 선정했을 정도이니 더 말해 무엇 하리. 세방마을의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시간에 따라 주홍, 선홍색 등 색깔을 달리한다. 해가 낮출수록 사람들의 탄성은 커져만 간다. 고운 노을을 흘린 해는 섬 뒤로 슬며시 감춘 듯싶더니 주저 없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만다. “아∼” 누구의 선창도 필요 없다. 이구동성 아쉬움에 자꾸만 뒤를 돌아다본다. 찾아.. 2025. 3. 8. 이전 1 다음